태초에 지구가 생겼을때는 지금의 흙이아니고 하나의 큰 암석이라고 해요
그 암석이 수천만년의 풍화작용에 의하여 깨어져 바위가되고
또 깨어지는것을 거듭한끝에 돌이되고 자갈이 되고
모래가되고 그모래가 미세한 흙이 되었다고 해요
지금의 바위와 자갈은 아직도 풍화작용을 하고있는 과정이라고해요
그러나 이런흙은 생명이 있는 흙이 아니랍니다
즉 농토가 아니고 암석부스러기에 지나지 않지만



그 흙 알갱이 하나하나 사이에 수분과 미생물이라는 것이
존재하게되면 생명이 있는 흙이됩니다
흙 1g에는 무려 3천만~1억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답니다
이런 미생물들은 흙속에서 작물이 자라날수 있도록 온갖영양분을 만든답니다
작물은 이런 미생물들이 만들어 놓은 영양분을 먹고자라고
이렇게 자란 식물체인 유기물은  생명을 다하여 다시 흙속으로 들어가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이러한 순환구조를 두고 
미생물과 유기물의 공생관계라고 한답니다
이러한 공생관계가 지속적으로 잘 이루어 지도록하는 것이
흙을 살리는것리라고 말 합니다
흙이 생명체가 아니라면 사람들이 흙을 살린다는 말을 할까요
분명히 토양은 살아서 숨을 쉬는 생명체입니다
어리석은 농부는 작물만 키울려고 애를 쓰고
유능한 농부는 흙을 잘 살리려고 한답니다
흙만 잘 살려 놓으면 작물은 애를 쓰지 않아도
자연의 법칙에 따라 튼튼하게 잘자라나지요
흙에 생명이 있고
작물에 생명이 있으니
분명 농업은 생명산업 입니다
그 생명체들 속에서 우리들은 먹거리를 얻고 숨쉬고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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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키호테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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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맑은구름 2009.12.01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업은 생명산업이라~~(정말 맞는 말입니다)
    눈에 보이는 작물을 키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흙을 살리면 농사는 자동으로 된다고 봅니다..
    우리모두 흙의 고마움을 알아야겠어요..

    토양학박사님이 보시면 넘 좋아할 것 같아요..ㅎㅎ

    • 돈키호테-황 2009.12.01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역시 토양학 박사님 가족이라 달라요~~~

      올해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할거요~~~고래고래!!!!!!

  2. 갯가 친구 2009.12.14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가 바로 박사구만. 토양학 박사.
    흙에서 생명체로 인식할 수준이라면 박사위의 도사님.
    역시 다부진 놈 뭔가 작품 하나 만들고 있구먼.
    조용히 보낸 몇년이 결코 허송세월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제 서서히 들어내고 있구나. 보지 못하고 얘기로만 듣고 상상했던 너의 세계가 알기 쉬운 해설로 읽어보니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구나. 이 정도 수준이 될려면 어지간한 투자 없이는 힘들텐데 다부진 너의 집념이 고소란히 묻어 있어서 더욱 값져 보인다.
    꿈꾸는 엘도라도가 현실의 El Dorado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