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취침중

낙서장 2010. 1. 16. 21:59


복숭아나무는 지금 추위속에서 깊은잠을 자고 있답니다
다시말하자면 지금은 휴면기간 입니다
11월 상순경 낙엽이 지고나면 나무전체는 깊은 잠에 빠져든답니다
7.2˚C이하의 저온에서 약 1,000시간 정도의 잠자는 시간이 필요해요
한국의 평균기온으로 1월 중순경이면 끝이나는데 이기간을 자발휴면이라하지요
하지만 자발휴면 기간이 만료되더라도 기온이나 지온이 일정온도로 올라가지 않으면
온도가 올라갈때까지 타발휴면이라는 기간으로 다시 잠을 자게된답니다
마치 긴 겨울밤 새벽에 잠이깨어 밖이 어두우면 다시 잠을 자는 인간들 처럼
이렇게 일정기간 저온기간인 휴면기를 거치지 않으면 나무의 모든 기능은 정지되고말지요
이렇게 잠을자고 깨어나서 먹이를 먹고 몸을 키우며 자손을 번식시키는 기능을 보더라도
식물의 모든 생리기능은 움직이지만 못할뿐이지 동물이랑 전혀 다를바가 없답니다
생각하는 기능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것은 정말 큰 오산이지요
식물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잘자란다는 이야기를 다들 들어보셨을줄 압니다
호흡하는데 필요한 기공은 잎의 뒷면에 있답니다
비가오면 그 구멍으로 물이 들어올까봐 잎의 뒷면에 있다고 해요
인체만큼이나 오묘한 기능들을 식물도 가지고 있답니다
심지어는 모성애까지 가지고 있다고 해요
씨앗이라는것이 식물에게는 자식이니까
그 자식을 보호하기 위하여 어떤행위를 하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열매를 맺어서 씨앗이 제기능을 할때까지는 쓰거나 ,떫거나 ,아주 시게하여
아무도 먹지 못하도록하고 다 키워서 씨앗이 제기능을 할수 있을때에는
달고,새콤하고,독특한 향기를 나게하여
여러 동물들이 열매를 맛있게 먹고 그 씨앗을 멀리까지 보내어
자손을 번식시키게하는 행위를
모성애라고 밖에는 설명할수가 없지 않을까요
그 밖에도 식물에게는 이루다 말할수 없을정도로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이 블로그는 식물생리학 강좌가 아니므로
이정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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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키호테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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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i-peach.tistory.com BlogIcon 멀띠기 2010.01.18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강좌보다 흥미진진하군요.

  2. 맑은구름 2010.01.20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식물생리학 강좌교실에 온 것 같습니다..
    정말 새로운 걸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박학다식하신 사장님께 고개가 저절로~~~
    추운겨울이 지나면 꽃이 피고, 일정시간 지나서 그 꽃이 지면 열매가 맺히는 걸로만 알았거든요..
    자발휴면이 끝나도 지온이 올라가지 않으면 다시 타발휴면으로 들어간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그 모든 과정을 거치고서야 맛있는 열매로 탄생한다는 사실도 신기하지만 나무에도 모성애가 있다는게 너무 놀랍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보니,
    어느 과일 하나라도 함부로 버려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좋은 강좌,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황금농장의 복숭아 수확이 정말 기대됩니다..

    • Favicon of https://jahaiek.tistory.com BlogIcon 동키호테황 2010.01.20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육 조금받고 식물생리 조금 이해했다고
      농사 잘 짓는것은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하면서 농부의 본분을 다할때
      풍년농사를 이룰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 두배로 2010.01.22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매가 달리면 가지가 견딜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