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立秋)

낙서장 2010.08.07 13:14

입추다
설 입(立) 가을 추(秋)
가을의 문턱을 넘는다는 절기이기는 하지만
입추에 가을이라는 느낌을 받아 본적은 한번도 없다
그러나 어디에선가 가을이 조금씩 우리곁으로 오기시작 했다고 기대해보는것도
찌는듯한 삼복에 정신적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런지..
한껏짙어진 녹음
귀가 아플정도로 울어대는 매미소리
벼 자라는 소리에 놀라 개가짖는다는 속담도
입추를 잘 말해주는 풍경이 아니겠는가
내일은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이니
더위도 이제는 고비를 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다는 진리가 있듯이
더위가 심하다는것은 가을이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이리라....
더위의 절정에서 가을을 생각하며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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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키호테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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