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농장에서 가장 척박한 땅에 뿌려 놓은 시금치!!
작년가을에 뿌려 겨울을나고 봄이 되어도
 자라지 않더니 요 며칠새 훌쩍 커서 요렇게 
무성해 졌네요
호랑이 나오게 생겼네~
시골아지매 혼자 중얼거리다
시금치 많이먹을수있는 방법으로 김밥을 
만들기로 하고 칼로 쓱~쓱 잠시 베어서
다듬을것도 없더라구요
꽃대가 생긴것도 있긴 한데 모조리 같이 김밥에 넣어줍니다




재료

김밥용김6장 
쌀2컵
시금치1소쿠리
당근2개
납작어묵2장
단무지
계란3개
들기름(참기름)
소금

식초


만들기


쌀을씻어 식초몇방울과 소금1작은술을 넣고
평소에 하는밥보다 물을 조금적게 붓고 고슬하게 밥을해서
참기름1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준다음 식혀줍니다
밥솥에 예약을해놓고 농장에 나갔다가점심때
들어오니 밥이  정말 잘되 있네요
밥에 식초를 약간 넣어주면 더운날 밥이 빨리
쉬는것을 방지해주거든요 



냄비에 물을 올려 시금치를 살짝 데쳐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짜고 소금 깨 참기름을 넣고 무쳐놓고
모든간은 싱겁게 해요



당근은 껍질을 벗겨 씻어 채를썰고
기름을 살짝두른 팬에 소금약간을 넣고 볶아내고




계란은 소금약간을 넣고 풀어 도톰하게 부쳐
김 길이 만큼 썰고



어묵은 김밥용이 있긴해도 속이 꽉차도록 넣는 
시골아지매는 감질나서 크게 썰어 넣을려고
납잡어묵을 준비했구요
어묵은 흐르는물에 문질러 씻은다음
기름 없는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서 계란처럼 
썰어준비해요

  


단무지는 김밥용으로 준비하거나 썰어서
준비하고




이렇게 김밥속 재료가 다 준비되었는데요
시골아지매는 맛살 햄 고기는 넣지않고 
완전 촌티 폴~폴~나는 김밥으로 만들어 볼께요
    


속재료 만드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점심먹으러 뒤따라 들어온 농장지기 침 삼키는소리가 
주방까지 들려와요~~
이제 김밥을 말아야지요 
도마에 김발을 올려놓고 김도 한장 올려 주고



식혀놓은 밥을 감자만한 크기로 뭉쳐서 김위에
올려놓고 고루 잘 펴주어요
끝에 1cm정도 남겨 놓고



속재료를 색깔별로 보기좋게 올려주고
시금치나 당근을 최대한 많이 넣어 주구요



밥을 발라주지않은 김에 물기를 살짝발라주어 
김밥을 말았을때 잘 붙을수 있게 하고
김발을 이용해서 말아주어요



뚱뚱이 김밥이 말아 졌네요 이제 말아놓은 김밥에
참기름으로 오일 맛사지를 부드럽게해준다음
칼에도 참기름 살짝 발라준뒤 썰어서 깨도 뿌려주고 
접시에 담아주면



배고픈 농장지기 단숨에 뚱뚱이 두줄 뚝딱해버리네요 ㅋ




휴~~~
바빴네요~

오늘 김밥의 목적은 시금치와
평소에 잘 안먹어지는 
당근 많이 먹기인데요
 성공한것같네요~~ㅎㅎ

눈코뜰새없이 바쁜 이웃농가로 새참 나들이 갔답니다
풀밭위의 식사? 풀밭위의 새참이네요
소풍나온 기분이 나네요  막걸리도 한잔하고  크~~

 김밥이 참 맛있네요 
한마디에 흐믓~ 

 

질경이


산딸기밭 고랑에 발디딜 틈없이 들어찬
질경이 인데요
제초제를 쓰지 않는 농장지기 덕분에
질경이 풍년이 들었네요
산딸기밭 풀메기는 한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않은뱅이 풀은 그냥두고 키가크는 풀은 뽑아주거든요
잡초가 있어야 달팽이가 산딸기에 
덤비는걸 말려 주거든요
  
Posted by 동키호테황